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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장세 : 책 예고편 : '주식시장의 흐름 읽는 법'투자 2021. 10. 8. 09:00
책 소개합니다.
'주식시장의 흐름 읽는 법'(우라가미 구니오 지음, 박승원 옮김, 한국경제신문사, 1993)
지금 주식시장의 장세는?
증권 관련 뉴스를 보면서, 지금이 '금융장세'라는 둥 '실적장세'라는 둥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원저는 1990년에 나왔고 또 그때의 일본 시장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해서, 책을 읽기 전에 지금 우리나라 주식 투자하는 데에 과연 도움이 될까 의문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을 공부하는 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만 봐도 책의 가치를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종목선택과 매매 타이밍'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지만, 저는 이 책의 핵심이 '주식장세의 순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집필목적 가운데 하나도 금융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逆金融場勢), 역실적장세(逆實績場勢)의 각 국면에서 금리, 기업실적, 주가가 화살표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데 있다. 일반투자가나 소규모의 재테크의 운용자에게 고도의 운용전략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대세를 거슬러 투자를 하면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 지금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가를 생각하는 데도 역시 주식장세 4국면 정도의 전략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해할 수 없는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주식장세의 큰 흐름 속에서 몇 안 되는 보편성을 찾는다고 하면 그것은 경기순환과 주식장세 국면추이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 우라가미 구니오 지음, 박승원 옮김, 한국경제신문사, 1993, 19~20쪽)강세장세인 금융장세, 실적장세와 약세장세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의 특징과 대응에 대해서 설명됩니다. 각 장세별로 어떤 주식을 골라야 될까요? 시장 환경이 변하기 때문에, 어떤 장세에는 어떤 업종이라고 기계적으로 외워두는 것은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 그 장세에는 그 업종이 리드 업종으로 떠오르는지 메커니즘을 이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같은 논리로 다른 업종이 떠오를 수도 있으니까요? 이 책에는 그런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여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책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자가 장세의 중기전환을 예측하는 수법으로 실제 사용했다는 타이밍 인디케이터(timing indicator; T.I)에 대한 설명도 나오고, 주식시장에 대한 저자의 여러 견해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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