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식 투자의 기본 : 책 예고편 : '주식 투자 기본도 모르고 할 뻔했다'
    투자 2021. 11. 16. 09:00

     

    책 소개합니다.

    '주식 투자 기본도 모르고 할 뻔했다'(박병창 지음, 북오션, 2021)

     

    주식 투자의 기본

     

    저자의 다른 책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을 읽고 여기에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저자의 다른 책도 읽고 싶어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이 주식 매매 타이밍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라면 이 책은 저 같은 초보를 위한 내용을 다룬 책입니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밝힌 이 책의 집필 의도입니다.

    "지난 시간 동안 나름 주식 투자의 기법을 말하는 책을 여러 권 출간했습니다. 그 사이 공부도 실전 경험도 더 쌓였지만, 투자 원칙은 더 간소화됐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이것만은 알고 하자'라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노련한 투자자가 보면 '너무 기초적인 얘기'들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기초적인 것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지 못한 면도 있을 것입니다."
    (주식 투자 기본도 모르고 할 뻔했다, 박병창 지음, 북오션, 2021, 7쪽)

     

    주식 투자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하면서, 기술적 분석, 가치 분석, 시황 분석으로 설명이 이어집니다. 각 챕터의 제목에도 저자의 생각이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매매 타이밍을 위해서 하며, 가치 분석은 목표 주가 계산을 위해서이며, 시황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투자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각각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후에 '실전 투자 따라 해보기'라는 별도의 챕터가 이어지는데, 여기에서 구체적인 예를 통해 앞에서 설명한 내용들의 적용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 내용이 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 뒷부분에는 '공매도와 대차거래', 'CB/BW', '유상증자(3자 배정)' 등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이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안다고 생각했던 것도 제대로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고, 그래서 손실만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손절매는 용감하게 잘해왔다 생각했었는데, 그것조차 아니었습니다.

    "무조건 5% 또는 3%가 손실 나면 손절매 한다든지 하는 손절매 원칙은 적절하지 않다. 10% 정도까지 하락해도 기다릴 수 있는 주식이 있는가 하면 매수 후 1~2%만 하락해도 위험한 주식이 있다. 주식마다 등락의 폭이 다르고 주식마다 상승 주기와 하락 주기가 다르다. 따라서 일정한 폭과 일정한 금액으로 손절매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의 속성과 매수한 시기에서의 기술적 분석상의 상황 그리고 시장 상황에 따라 손절매 가격을 정해 두어야 하는 것이다.······"
    (앞의 책, 293~294쪽)

    주식 시장에 황소와 곰만 살고 있는 게 아니라고 하네요. 양과 돼지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이 책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