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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한 투자자'의 핵심 요약 : 책 예고편 :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기타 2021. 4. 5. 09:00

     

     책 소개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정말 읽기 쉬운 핵심 요약판 (스티그 브라더선· 프레스턴 피시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북돋움, 2015)

     

    핵심 요약으로 먼저 접한 '현명한 투자자'

     

     도서관에서 주식 투자 관련 서적을 빌리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요즘 주식 투자에 대한 열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늦게라도 관심을 가져보려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먼저 읽어 보라고 하더라고요. 마침 집에 언젠가 재고정리 하는 서점에서 사둔 영어책이 있어 보려고 했더니만, 두꺼워서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번역서를 빌려보려니 많이 기다려야 했고, 대신 그 책 요약판의 번역서인 이 책이 있어 이 책을 먼저 빌려 읽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주식 투자 책을 빌려보면 안타깝게도 여기저기 밑줄이 그어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요약판에도 누가 밑줄을 긋고 지운 흔적이 있었지만, 이 책을 가지고 있으면, 굳이 밑줄을 긋지 않아도 원래의 '현명한 투자자'를 읽으면서 쉽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요약을 통해서 '현명한 투자자'의 어느 부분을 먼저 읽거나, 더 주목해서 읽어야 할지 판단하는 데에 도움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레이엄은 투기와 투자를 나름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투기다."
    (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스티그 브라더선· 프레스턴 피시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북돋움, 2015, 28-29)
    "단기간에 돈을 벌려는 투기꾼은 시점선택timing에 매달리지만, 기회를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는 가격선택pricing을 한다. 일반 대중이 시장을 예측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터무니없는 착각에 불과하다."
    (
    앞의 책, 89)

    이와 같은 '현명한 투자자'에 나오는 투자의 격언들이 책 중간 중간 별도의 페이지가 할애되어 강조되고 있습니다.

     

     각 장의 내용을 요약하면서도, 핵심이 되는 내용을 먼저 소개됩니다. 다음은 3장 요약의 시작입니다.

    "투자자는 주식시장의 역사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주가가 오랫동안 상승을 지속하면 다시는 하락할 것 같지 않지만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또 주식시장이 언제 오르내릴지 예측할 수 없는데도 사람들은 부질없이 이를 예측하려고 시도한다."
    (
    앞의 책, 39)

     

     

     이 책 전체가 '현명한 투자자'의 요약이지만, 이 요약 내용에 대한 요약 또한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앞의 책, 205~207)라는 이름으로 뒷부분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실 요약본을 보는 것만으로 주식 투자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현명한 투자자'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현명한 투자자'를 제대로 읽기 위한 안내서로 활용하거나, '현명한 투자자'의 내용을 정리하는 데 이 책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한국판 특별 부록으로 감수자가 쓴 '그레이엄이 제시한 투자 전략은 한국에서도 유용한가?'라는 제목의 글이 말미에 실려 있습니다. 이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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