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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투 정도는 한번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책 예고편 :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기타 2021. 4. 14. 09:00

     

     책 소개합니다.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장은주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9)

     

    말투 정도는 한번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말투가 암시를 통해 자신과 주변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말투만 바꿔도 인생을 바꿀 수 있는데,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사용하는 어떤 말투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자주 사용되는 부정적인 말투를 알려주고, 이 말투를 어떻게 고치면 좋은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누군가와 만난 후에 항상 혼자 반성한다. 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다. 상대가 상처 입지 않게, 불쾌하지 않게, 미워하지 않게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결과는 항상 정반대가 되니 인간관계가 점점 힘들어진다."
    (말투 하나로 의의로 잘 되기 시작했다,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장은주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9, 19)

    말의 암시에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의 세 가지 유형을 설명하면서 나온 내용인데, 딱 제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더 관심을 갖고 읽었습니다.

     

     

     

     어떤 말투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이 책에서는 말투에 숨은 화자의 심리를 꺼내 보이면서 부정적인 영향의 원인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말투를 대체할 대안을 제시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 저도 자주 사용합니다.

    "일상에서 무심코 입 밖에 내기 쉬운 말이다.
    하지만 이 '죄송합니다'라는 말투가 있는 사람은 '나는 모두에게 맞출 수 없다'라는 감각을 갖기 쉽다. 보통 사람처럼 되고 싶은 동조 욕구 때문에 무리에 들어가려는 노력의 상징이 바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다.
    대체 무슨 뜻일까?
    이 말의 뒤에는 '내가 당신들에게 맞추지 못해도 인정해달라'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
    (앞의 책, 74-75)

     

     '죄송합니다'가 말투가 되어 버린 사람들에게는 이런 심리가 숨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 말투를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죄송하다는 말에는 '내가 보통이 아니어서 인정받지 못했다'라는 뜻이 숨어 있다. 때문에 일을 잘못했을 때 바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 잘못한 진짜 원인을 알지 못해 '그저 사과만 하는 사람'으로 내비칠 수 있다.
    이럴 때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하면 어떨까? 말 그대로 주위에는 자신의 책임임을 명확히 하고 스스로 원인을 찾아 고칠 수 있다.“
    (앞의 책, 76)

     

     이 책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여러 부정적인 말투들이 대안과 함께 소개됩니다. 혹시 내가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투를 쓰고 있지 않나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말투를 바꾸는 것만으로 정말 인생이 바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말투 하나 바꾸는 것 한번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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