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인간관계 심리 법칙 정리 : 책 예고편 :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기타 2021. 5. 28. 09:00

     

    책 소개합니다.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홋타 슈고 지음, 이정미 옮김, 스몰빅라이프, 2019)

     

    인간관계 심리 법칙 정리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이 긴 제목에 이끌려 산 책입니다. 책을 펼쳐 보고 알았습니다. 셰익스피어 '리어왕'의 한 구절에서 발췌한 것이더라고요. 저는 특히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라는 부분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어쩌다 아는 얘기 나오면 가르쳐준다는 미명하에 말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잘난 체하는 사람'으로 여겨질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저자가 학생들에게 주로 어떤 사람들이 싫은지 물어봤더니 이런 대답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 잘난 체하는 사람
    - 반응이 없는 사람
    - 말이 없는 사람
    - 늘 부정적인 의견만 내놓는 사람
    ······
    -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사람
    - 거만한 사람"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홋타 슈고 지음, 이정미 옮김, 스몰빅라이프, 2019, 56~57)

    '잘난 체하는 사람' 그거 하나만이 아닌 것 같아 속이 따끔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기본적으로 그런 면이 있다고 합니다.

    "······ 사람은 기본적으로 '남을 가르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말하는 사람의 이런 욕구를 충족해 주는 게 중요하다."
    (앞의 책, 201쪽)

     

    하지만 남들이 계속 저의 이런 욕구를 받아줄 리는 없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런 성향을 바꿀 수는 있는 것일까요? 심리학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기질, 인격(좁은 의미의 성격), 습관적 성격, 역할적 성격으로 나눈다고 하며, 저자는 이렇게 얘길 합니다.

    "4가지 성격 중 타고난 성격인 '기질'과 유년기에 형성된 '인격'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환경이나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 '습관적 성격'이나 맡은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역할적 성격'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앞의 책, 45쪽)

     

    다행이네요. 하지만 '난 원래 그래.'라고 주장하고 버티기만 한다면 달라질 것이 없겠지요. 이 책에는 인간관계가 편안해지는 26가지의 심리 법칙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심리 실험 결과 등이 그 법칙의 근거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듯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잘 정리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을 찾기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인간관계 잘하고 있나 점검하시고 싶은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