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비즈니스 성공담 : 책 예고편 : '나는 앱으로 백만장자가 되었다'

 

 책 소개합니다.

 '나는 앱으로 백만장자가 되었다'(채드 뮤레타 지음, 최선영 옮김, 티즈맵, 2012)

 

앱으로 백만장자

 

 예전에 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빌려 읽고 남겼던 짧은 메모가 있어 그것을 먼저 옮겨 봅니다.

"주로 아이폰 앱 개발이 야기이고, 벌써 시간이 좀 지난 이야기이다.

저렇게 멋지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나도 한번 점프해 보고픈 생각이 든다.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실질적인 체크 포인트와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이 잘 나와 있다.

앱 아이디어에 관한 책은 아니다.

앤서니 라빈스와 팀 페리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감사의 말에 전하고 있다.

전반적인 내용이 이 둘의 이야기에 앱 서비스 사업을 넣은 것이다. 그런데 상당히 실질적이고 설득력이 있다."

 

 이후에 헌책방에서 발견하여 집으로 들여놓은 책입니다. 전자책은 살 수 있지만, 종이책은 절판된 상태입니다. 앞의 메모에서도 제가 '벌써 시간이 좀 지난 이야기'라고 남겼듯이, 책의 이 내용은 안타깝게도 유효기간을 넘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바일 기술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모바일 산업은 전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이 산업은 이제 막 떠오르는 시작 단계에 있다. 즉, 지금이야말로 모바일 게임 산업에 뛰어들 완벽한 타이밍인 것이다."
(나는 앱으로 백만장자가 되었다, 채드 뮤레타 지음, 최선영 옮김, 티즈맵, 2012, 15쪽)

 그러나 지금도 매일 같이 많은 앱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으니까, 기회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앱 비즈니스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지침이 담겨 있습니다. 각 장 끝에 '취해야 할 행동'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장 '황금의 기회를 잡아라 : 인기 앱을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이 끝납니다.

"■ 취해야 할 행동
1. 시장을 보고 모방하고 싶은 앱의 리스트를 작성한다.
2. 자신이 개발하고 싶은 앱과 비슷한 앱을 찾아 얼마나 오랫동안 성공을 거두었는지 확인한다. 시장은 그러한 앱을 갈망하는가?
3. 소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주기 위해 현재 성공을 거둔 앱의 기능과 마케팅을 개선할 방법이 있는지 살펴본다.
4. 시장조사와 플랫폼들의 가이드라인, 타이밍을 고려해 최고의 아이디어 3개를 뽑아본다."
(앞의 책, 109쪽)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앱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에 자기계발서의 성격이 가미되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의 메모에도 밝혔듯이 저자가 앤서니 라빈스의 '무한능력'과 티모시 페리스의 '4시간'에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앱 백만장자의 사고방식부터 가져라'라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비전을 설정하고 거기에 따른 목표를 구체화하는 등, 자기계발서에서 자주 접하는 얘기들도 나옵니다. 그런 이야기들이 저자의 성공담과 연결되니 정말로 한번 따라 해봐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자는 얘기합니다.

"나는 인생을 즐기고 있다. 사실 지금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건 나와 같은 인생을 누릴 기회가 열려 있다. 나는 앱프러너appreneur(app과 entrepreneur의 합성어로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운영자를 지칭한다-옮긴이)이다."
(앞의 책, 11쪽)

 자기계발서적인 내용이 섞여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왠지 더 희망을 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앱 비즈니스가 좀 늦었다면, 저자의 얘기를 새로 떠오르는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모바일이나 인터넷 비즈니스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 책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문득 '무한능력'과 '4시간'은 나도 이미 읽은 책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랑 무엇이 달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