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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영어 단어 공부 : 책 예고편 : '웃지 마, 나 영어책이야'
    기타 2021. 8. 6. 09:00

     

    책 소개합니다.

    '웃지 마, 나 영어책이야'(문덕 지음, 권윤주 그림, 두앤비컨텐츠, 2005)

     

    재미있는 일상 영어 단어 공부

     

    나이 들어 외국어 공부를 하면, 잘 사용하지 않는 영역의 뇌를 사용하게 되어 치매를 예방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영어라도 부끄럽지 않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지만, 동기부여가 되질 않았습니다. 이제는 뇌 건강을 위해서라도 영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책장에서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이런저런 시험 때문에 영어 공부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 단어 암기였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단어장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막상 일상에서 접하는 것을 영어로 표현하려면,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요즘 학생들은 영어 동화책부터 읽기 시작해서 그렇지 않겠지만, 시험공부를 위해서 영어를 공부했던 저는 솔직히 그런 단어를 외웠던 기억도 없습니다. 지금도 '비듬', '떨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외어야 할 단어가 많아서도 힘들었지만, 단어와 뜻만 잔뜩 나열된 단어장을 보는 것의 지루함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단어 소개 방식은 이렇습니다. '청각'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이거나 들리는 것이 희미할 때는 faint라고 해요. 시끄러우면 noisy, 귀가 찢어질 정도로 시끄러우면 deafening이라고 하죠. 노래방에서 음치인(tone-deaf) 아저씨가 마이크가 터져라 노랠 부르면 strident(귀가 거슬리는)한 거구요. 그 노랠 듣고 어떤 여자가 비명을 지르면 shrill(날카로운)한 소리가 되는 거예요. '안녕하세요~. 이소라예요. 저 예쁘죠?' 이 목소리 기억나요? 바로 husky한 목소리."
    (웃지 마, 나 영어책이야, 문덕 지음, 권윤주 그림, 두앤비컨텐츠, 2005, 65쪽)

    이런 식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단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각 장의 말미에는 단어장처럼 정리도 되어 있으며, 페이지 아래쪽에 주요 단어들에 대한 발음기호도 나와 있습니다.

     

     

    여러 주제별로 단어를 모아 두었는데, 주제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간과 생물

    사람의 몸, 몸의 상태, 질병, 병원과 의사, 감각, 동물, 식물

    2. 감정과 성격

    기쁨과 슬픔, 놀람과 공포, 질투·실망·, 성격과 품성, 정직과 부정직

    3. 생활과 여행

    주택, 의복, 음식, 쇼핑, 스포츠와 레저, 여행

     

    생각해 보니, 근래에 뭔가를 외워본 기억이 없습니다. 원래 잘 못 외웠었는데, 암기력도 많이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이 책 여러 번 읽으면서 영어 단어부터 외워봐야겠습니다.

     

    see, look at, watch, glance, gaze, glare의 구분에 자신 있으신가요? 여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이 책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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