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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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가 바꾸는 인류의 풍경 : 책 예고편 : '당신은 소셜한가?"인문 2021. 3. 17. 09:00
책 소개합니다. '당신은 소셜한가?' 소셜미디어가 바꾸는 인류의 풍경 (유승호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2012) 소셜하신가요? 이 책 '당신은 소셜한가?'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SERI 연구에세이 중 한 권입니다. 작고 얇은 책입니다. 저자는 인간이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가 나의 행복, 타인에 대한 신뢰, 그리고 사회의 통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사회과학 연구의 최종 목적지라고 합니다. 왜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집착하게 될까요? 그리고 그 소셜미디어는 어떻게 위의 3가지 주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이 책은 소셜미디어가 바꾼 시대의 풍경들의 묘사로 시작하여 이런 것들을 얘기합니다. 다음은 프롤로그의 한 부분입니다. 이를 보면 이 책의 접근 방법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개인에게 가장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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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문법 공부 시작 : 책 예고편 : '한번은 한문 공부'인문 2021. 3. 3. 09:00
책 소개합니다. '한번은 한문 공부'(정춘수 지음, 부키(주), 2018) : 문법이 잡히면 고전이 보인다 한문 고전의 맛을 제대로 : 한문 문법 공부 시작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친구가 저의 관심사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싯적에 우연히 주역 해설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어려워 다른 해설서를 뒤져 봤는데 책마다 설명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어느 해설이 맞는지, 직접 해석해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글자도 모르고 기초 지식도 없는 제게는 '희망사항'일 뿐이었습니다. 고등학교 한문 시간에 제대로 공부 안 한 것이 후회가 되더라고요. 한때 고등학교 교과서를 구해서 다시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교과서를 본다는 것이 '공부'라는 이미지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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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수업 : 책 예고편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인문 2021. 2. 19. 09:00
책 소개합니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기, 한문화, 2000) 글쓰기 배워볼까요? 글 잘 쓰고 싶다는 생각에 책도 몇 권 사서 읽었지만, 실력이 늘지를 않네요. 자기계발서 읽기만 하고 책 내용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글쓰기 책에서 시키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책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는 제가 가진 다른 글쓰기 책과는 달리 글쓰기 실력 향상이 아닌 다른 의도로 자주 꺼내서 부분 부분 읽는 책입니다. 언제 그랬나 되짚어 보니, 해야 할 일을 못 하고 있어서 마음이 불안해질 때마다였던 것 같습니다. 저자의 이 책에 대한 생각입니다.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또한 글쓰기를 통해 삶이 끝나는 날까지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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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은 억울하다 : 책 예고편 : '천자문 읽어주는 책'인문 2021. 2. 17. 09:00
책 소개합니다. '천자문 읽어주는 책'(김환기 저, 일월담, 2016) 천자문은 억울하다 '천자문(千字文)'이라고 하면 "하늘 천 땅 지 가마솥에 누룽지"가 먼저 생각납니다. 옛날 서당에서 한자 공부 시작하면서 봤던 책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거기에는 어렵고 잘 쓰이지도 않는 한자가 많다고 합니다. 당연히 "요즘 누가 천자문 읽어?" 하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저자는 천자문을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주만물과 인생만사를 종합적으로 다룬 책" (천자문 읽어주는 책, 김환기 저, 일월담, 2016, 28쪽) 저자의 주장대로 천자문이 단순히 글자 공부를 위한 책이 아니고 우주만물과 인생만사를 종합적으로 다룬 책이라면, 안에 적힌 글자가 요즘 잘 안 쓰인다는 이유만으로 쓸데없는 책 취급받아서는 안 되겠지요. 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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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 : 책 예고편 :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인문 2021. 1. 27. 09:00
책 소개 합니다. ‘생각하는 힘 노자인문학’(최진석, 위즈덤하우스, 2015) '도(道)'라는 게 말이야 도덕경 해설서를 몇 권 읽었지만, 그간에는 "그래서 도(道)가 뭐라는데?"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道可道 非常道'여서 읽으면서 깨우쳐야 했는데, 제가 아둔한 탓에 그러질 못한 것이겠지요. "도대체 노자의 道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으십시오." 이 책에서는 적어도 최진석 교수가 생각하는 노자의 도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져 있습니다. 저자는 노자의 도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무는 그의 대립면인 유와의 관계에 의해서 무가 되고, 유는 그의 대립면인 무와의 관계에 의해서 유가 됩니다. 대립면과의 상호의존관계, 이것이 바로 노자가 이해하는 세계의 존재형식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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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란? : 책 예고편 : '서평 쓰는 법'인문 2021. 1. 25. 09:00
책 소개합니다. ‘서평 쓰는 법 –독서의 완성’(이원석 지음, 유유, 2016) 이 글은 서평이 아닙니다. 부족한 제 능력과 노력으로 이 책을 읽고 서평을 쓴다면, 아직은 이 책 '서평 쓰는 법'에 대한 누가 될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글의 의도를 분명히 밝힙니다. 이 글은 이 책에 대한 단순한 소개 글입니다. "서평이 무엇인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으십시오." 이 책은 크게 "서평이란 무엇인가?"와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의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는 서평의 본질과 목적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2부에서는 서평의 전제, 요소, 방법이 다루어집니다. 서평이 무엇인가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한 것이 이 책 2부의 내용이 뛰어나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님을 또한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