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현명한 투자자'의 핵심 요약 : 책 예고편 :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기타 2021. 4. 5. 09:00
책 소개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정말 읽기 쉬운 핵심 요약판 (스티그 브라더선· 프레스턴 피시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북돋움, 2015) 핵심 요약으로 먼저 접한 '현명한 투자자' 도서관에서 주식 투자 관련 서적을 빌리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요즘 주식 투자에 대한 열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늦게라도 관심을 가져보려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먼저 읽어 보라고 하더라고요. 마침 집에 언젠가 재고정리 하는 서점에서 사둔 영어책이 있어 보려고 했더니만, 두꺼워서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번역서를 빌려보려니 많이 기다려야 했고, 대신 그 책 요약판의 번역서인 이 책이 있어 이 책을 먼저 빌려 읽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주식 투..
-
'로봇공학의 3원칙'의 시작 : 책 예고편 : '아이, 로봇'문학 2021. 4. 2. 09:00
책 소개합니다. '아이, 로봇'(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오동 그림, 우리교육, 2008) '로봇공학의 3원칙'의 시작 다들 아시다시피 '로봇공학의 3원칙'이 제일 먼저 등장한 책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로봇에 관한 짧은 이야기들이 '로봇심리학'의 선구자로 등장하는 수잔 캘빈 박사의 이야기나 다른 등장인물을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모 로봇 '로비'의 이야기에서 '로봇공학의 제1원칙'이 제일 먼저 나오고 이어지는 수성 탐사 로봇 '스피디'의 이야기에서 '로봇공학의 3원칙'이 전부 소개됩니다. "제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 "제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
-
아이와 함께 도전하는 수학책 : 책 예고편 : '말이 필요없는 증명 I·II'수학-과학-IT 2021. 3. 31. 09:00
책 소개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증명 I·II'(로저 넬슨 지음, 조영주 옮김, W미디어, 2010) 아이와 함께 하나씩 도전하는 수학적 개념에 대한 세련된 시각적 증명 위의 책표지 사진 속의 그림이 이해되시나요? 저는 서점 진열대에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나서야 겨우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그 기발함에 반해서 이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 그림이 II권 표지 사진이어서 I권까지 한꺼번에 샀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증명(Proof Without Words)'을 모은 책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증명'은 독자들에게 특정 수학 명제가 왜 참인가를 보여주고, 이것이 참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를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방정식이 한두 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
-
책 만드는 사람들의 뒷이야기 : 책 예고편 : '왜소 소설'문학 2021. 3. 29. 09:00
책 소개합니다. '왜소 소설'(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재인, 2021) 책 만드는 사람들의 뒷이야기 예전에 헌책방에서 《괴소 소설(怪笑 小說)》, 《독소 소설(毒笑 小說)》, 《흑소 소설(黑笑 小說)》을 한꺼번에 우연히 발견해서 샀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지만, 그동안 읽었던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명탐정의 규칙》,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었고, 금방 저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괴소 소설》이 1998년에, 《독소 소설》이 1999년, 《흑소 소설》이 2005년에 나왔는데, 저는 그동안 이것이 저자의 웃음 시리즈의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올해(2021년)에 저자가 2012년에 쓴 《왜소 소설(歪笑 小說)》이 국내에 번역되었다는 ..
-
논어에 대한 친절한 해설 : 책 예고편 :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인문 2021. 3. 26. 09:00
책 소개합니다.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신정근 저, 사계절, 2009) 논어를 친절히 해설하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신정근, 21세기북스, 2011)을 읽고, 저자의 논어 완역본이 궁금해 이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의 머리말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 책은 『논어』를 오픈 텍스트open text와 하이퍼텍스트hyper text로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신정근 저, 사계절, 2009, 6쪽) 이에 대한 부연설명도 있습니다. "한 구절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서, 『논어』의 문을 걸어 잠그지 않고 철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의 다양한 현대의 연구 성과를 『논어』 속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오픈'이다. 또 특정 구절의 의미를 온전히 파악하도록, 해당 구절의 구문..
-
코로나에도 가능한 여행 : 책 예고편 : '책여행책'기타 2021. 3. 24. 09:00
책 소개합니다. '책여행책'(박준 지음, 웅진윙스, 2010) - 휴가없이 떠나는 어느 완벽한 세계일주에 관하여 코로나에도 가능한 여행 여행을 거의 하지 않던 제게도 지금의 코로나 사태는 여행을 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이렇게라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여행책'이란 제목을 보면서 어떻게 띄어 읽어야 맞나 혼자 생각했었는데, 프롤로그에 다음과 같이 설명이 나옵니다. 책 속의 시공간으로 빠져 들어가 '그곳'을 거닐며, 책 속의 등장인물과 대화하고 꿈속을 유영하듯 책과 현실을 오가며 '책여행'을 했다. 책에서 읽은 몇 줄의 문장에서 받은 영감만으로 시작된 여행도 있다. 나의 실제 여행과 책 속의 시공간이 조우하기도 한다. 결국 '책여행'과 나의 지난 여행을 고스란히 담..
-
도시를 보는 인문적 시선 : 책 예고편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인문 2021. 3. 22. 09:00
책 소개합니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유현준 지음, 을유문화사, 2015) 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건축에 관해서도 문외한이지만, 예전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서현 저, 효형출판, 1998)이란 책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 이 책을 도서관에서 만나자마자 빌려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개별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도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게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 펜트하우스는 왜 비싼 것일까요? - 교회는 왜 절보다 들어가기가 어려운 것일까요? - 그리고 사람들은 왜 라스베이거스의 네온사인을 좋아할까요? 등등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나옵니다. 저자는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
학부모를 위한 수학 책 : 책 예고편 : '중학수학 바로 보기'수학-과학-IT 2021. 3. 19. 09:00
책 소개합니다. '중학수학 바로 보기'(고중숙 지음, 여울, 2007) 중학수학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요즘 학생들 중 '수포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수학 공부하겠다는 의욕이 생겨도, 기초가 없으면 따라가기가 어렵기 때문 아닐까요? 그래서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내용이 더 중요해지는 것이고요. 수학 공부도 학교 교과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적인 개념을 익히고, 개념 이해를 위한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데에는 교과서만 한 것이 없지 않을까요? 이 책 '중학수학 바로 보기'는 중학 수학을 좀 더 깊게 파고드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제가 가진 책은 2007년에 나온 제2판인데, 인터넷 서점 검색해 보니 지금은 2017년도에 나온 개정판이 있네요. 수학을 전문적으로 ..